동해시 지역특산품 “무릉벌꿀”사업 추진
동해시 지역특산품 “무릉벌꿀”사업 추진
  • 편집국
  • 승인 2015-0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사이드/ATN뉴스)

동해시는 꿀벌 있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동해시 지역특산품인 무릉벌꿀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올해 3,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해시 관내 양봉 61농가 5,636군에 벌꿀 식량인 화분(꽃가루) 2,600kg, 산란·꿀 저장을 위한 소초광 5,200, 무릉벌꿀 포장재·꿀병 23,000·병 및 꿀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기능성 벌통 400대를 지원한다.

또한, 꿀벌의 질병예방을 위해 1,600만원의 사업비로 방역물품 3종을 공급하여 건강한 꿀벌의 고품질 꿀을 생산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정지역인 강원도에서 생산된 꿀을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품질 생산을 위한 사육시설을 현대화 하는 강원도 통합브랜드 허니원육성을 위해 4,000만원의 예산으로 품질검사, 포장박스 등 벌꿀판매 기자재 및 자동채밀기, 2단계상 등 양봉사육 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2010~2011년에 발생한 토종벌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한 토종벌 집단폐사 등으로 토종벌 사육기반 붕괴 우려에 따라, 매년 토종벌 구입 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예산 300만원을 들여토종벌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농업 강대국인 호주, 중국, 캐나다 등 52개국과 15건의 FTA 체결로 농업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꿀벌 사육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꿀벌사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꿀벌사육농가 지원 사업 지속 추진과 꿀벌 있는 세상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깨어있는에이티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