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추진
삼척시,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추진
  • 편집국
  • 승인 20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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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사이드/ATN뉴스)

삼척시가 초등학교 주변 아동범죄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한다.

아동안전지도는 학교별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인솔자와 함께 이동하면서 학교주변 위험요인을 직접 조사하고 지도화하는 현장체험 학습방식으로 제작되며, 올해는 삼척초등학교를 비롯해 정라초, 서부초, 삼척남초, 근덕초 등 모두 5개 학교가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삼척시는 학교별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를 바탕으로 학교주변의 위험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범죄 예방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지도제작에 참여함으로써 범죄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011년부터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해 지난해에는 도계 흥전초등학교가 강원도로부터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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