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수준높은 평생교육으로 시민 활력 ‘UP’
영주시, 수준높은 평생교육으로 시민 활력 ‘UP’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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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프로그램 ‘남편요리, 바리스타’ 등 맞춤형 강좌 운영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역통합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00세 시대 전 생애에 걸쳐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생동감 있는 지역성과 대중성을 고려해 평생학습 가치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우선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읍면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취미교육을 제공하는 ‘겨울철 이동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오는 13일까지 신청받아 1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교육은 기술교육과 취미교육으로 나눠 자격증반 3개과정 등 총 26개 과정과, 평소 평생교육 기회를 접하기 힘든 직장인과 자영업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야간 및 주말강좌는 11개 과정을 각각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 증가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개설된 주말요리 강좌는 해가 거듭될수록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민대학은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80명을 모집해 자기계발과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 강사를 초청해 16개 강좌를 2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영주시는 지난해에도 다양한 평생교육을 운영해 연간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 수료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올해 계획에 적극 반영했다.

황현숙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영주시는 인생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누구나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