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광물정보센터 조성으로 광물자원 정보메카로 발돋움”
“국가광물정보센터 조성으로 광물자원 정보메카로 발돋움”
  • 편집국
  • 승인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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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물자원 정보와 자료가 집대성되는 국가광물정보센터가 정선군 북평면 )한국폴리텍대학 부지에 2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건립에 들어간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현재 보관시설 부족으로 사장되고 있는 암추 등 지질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한국폴리텍대학 부지에 국가광물정보센터가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정선군은 2009년 폐교된 한국폴리텍대학 건물 및 부지 활용방안을 고민해 오던중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기존 건물 4동을 리모델링하고 암추보관동 1동을 신축하는 국가광물정보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국가광물정보센터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에 위탁하여 추진해 오고 있으며, 24일 착공식을 거쳐 2016년까지 시설공사와 내부설비를 완료하고 2017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국가광물정보센터는 암추, 광물표준시료 등 지질자료의 보관 및 분석·연구는 물론 광물 자원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어 광물자원의 정보 메카로 거듭날 예정이다.

북평면 지역주민들은 국가광물정보센터 조성 소식을 크게 반기는 한편 국가광물정보센터 운영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협의하여 교육 및 세미나 프로그램에 정선군 관내 관광지 견학을 포함시키는 등 국가광물정보센터 조성사업이 지역경기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광물정보센터 착공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정선군수, 광업계 및 학계인사,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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