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 지원
고성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 지원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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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의 발굴 및 지원에 나섰다.

군은 오는 1월 26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110가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여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지원금액은 총 2,800여만원으로 희망2016 나눔캠페인 고성군 지정기탁금을 사용한다. 집수리를 위해 6가구에 800만원을 지원하며, 생계비는 4가구에 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연료비는 15만원씩 100가구에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집중기간’을 운영하여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및 중지자, 단전·단수·단가스·사회보험료 체납가구, 질병, 노령, 장애 등 돌봄 부담이 가중한 가구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에 읍·면 복지담당공무원의 방문 상담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이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과 협력하여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공적지원 및 지역 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후원물품 및 봉사활동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힘을 드려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과 읍·면 맞춤형 복지팀, 주민생활지원팀으로 접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