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정효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소방시설 의무설치 사항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70.6%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2천년대 이전에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주택화재로 인한 인국민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 하도록 소방시설법에 규정됐다.

이에 속초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관내 시청 등 공공기관에 안내문을 발송, 고향집 가족을 지켜주는 “주택용소방시설 ”바로알고 선물하기 캠페인(전통시장, 터미널 등), 각급 기관·단체에도 공동구매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정효수 속초소방서장은“초기 화재시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하는 소화기와 새벽시간 등 잠든시간에 화재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기한내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