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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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주변도로 주정차 한시적 허용 등 -

양구군이 설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기를 찾고, 공무원 및 주요기관 등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군(郡)은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6일(목)까지 지역 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협조해줄 것과 달라는 내용과 공문을 보냈고, 특히 AI 여파를 감안해 닭과 오리, 달걀 등을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5일(수)에는 오전 11시40분부터 2시간 동안 강원도청의 대변인실과 감사관실 직원들이 양구중앙시장을 방문해 양구군, 지역 기관단체 등과 함께 참가해 ‘오늘은 돈 쓰는 날! 돈 들고 모이자!’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각자내기 오찬, 전통시장 이용 홍보, 장바구니 배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군은 23~26일(월~목) 기간 동안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각 부서가 날짜별로 양구중앙시장에서 장을 보고, 식사를 하도록 한다.

이밖에 지난 16일(월)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월)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허용되는 구간은 양구농협 오거리 ~ 동신전기 700m 구간의 도로 양측이다.

군 관계자는 “군청 내 각 부서들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이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에 적극 참여해 명절용품과 직원 선물 등 각종 이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