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산천어축제 즐기러 오세요
미니 산천어축제 즐기러 오세요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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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면 바로파로 겨울축제, 상서면 사방거리 동동축제 인기 -

 

‘미니 산천어축제’로 불리는 화천지역 곳곳의 겨울축제들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현재 화천지역에서는 산천어축제와 함께 간동면 바로파로 겨울축제, 상서면 사방거리 동동(冬冬)축제가 열리고 있다.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이들 축제는 인파를 피해 여유있게 겨울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바로파로 겨울축제는 산천어는 물론 송어와 빙어 얼음 낚시터가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산천어축제와 마찬가지로 얼음썰매와 눈썰매, 얼음축구 등을 즐길 수도 있다. 잡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구이터와 쉼터 등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

사방거리 동동(冬冬)축제는 특히 군장병과 면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얼음낚시터는 물론 얼음 썰매장, 얼음 축구장, 미니 눈썰매장, 눈광장 포토존, 구이터 및 회센터, 농산물판매장, 휴게소, 화장실, 응급의료센터 등이 마련돼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장마다 사람이 몰리다보니 간동면과 상서면의 축제장 주변 음식점과 PC방 등도 축제 특수를 누리고 있다.화천군 관계자는 “바로파로 겨울축제와 사방거리 동동(冬冬)축제에는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과 지역주민, 인근 부대 장병들이 많이 찾는다”며 “덕분에 지역경기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