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정효수)는 지난 21일 구조대원 4명이 출동해 폭설 후 상가 처마 밑에 맺힌 고드름을 제거했다. 고드름은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장난감이 될 수도 있지만 언제 어디서 낙하해 흉기로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거해야한다.

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배관이나 보일러 배관에 맺히기 쉬운 대형고드름을 사전에 확인하여 제거 할 수 있도록 하며 고드름이 자주 발생하는 곳 주변에는 고드름 낙하 주의안내문을 붙이는 것이 좋다. 또한, 대형 고드름이 생기거나 높이 달려있어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119에 제거요청을 하여 안전하게 제거해야한다.

속초소방서 관계자는“2013년 대전에서 고드름 낙하로 인한 사망사고가 있었던 만큼 사전에 고드름을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