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공기청정기, 항공서비스 등 상담 증가
에어컨, 공기청정기, 항공서비스 등 상담 증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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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소비자상담, 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에어컨, 공기청정기, 항공서비스 등 상담이 증가하고있다.

 2016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79,335건으로 전년(816,201건) 대비 4.5%(36,866건) 감소했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28,112건), ‘이동전화서비스’(22,492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7,803건), ‘정수기대여(렌트)’(15,018건), ‘초고속인터넷’(13,745건) 등의 순으로 전년 대비 상담 증가폭이 큰 품목은 ‘에어컨’ (2,587건↑), ‘공기청정기’(1,857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1,655건↑), ‘중형 승용자동차’(1,611건↑) 등이다.

 반면, 전년 대비 상담 감소폭이 큰 품목은 ‘백수오제품’(19,720건↓), ‘휴대폰/스마트폰’(2,588건↓), ‘택배화물운송서비스’(2,373건↓), ‘상조서비스’(2,307건↓) 순의로 나타났다.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15,451건으로 전체 상담의 27.6%이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26,065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35,677건), ‘전화권유판매’(20,407건), ‘TV홈쇼핑’(14,427건) 등의 순이다.

전년 대비 ‘전자상거래’(11.1%↑) 관련 상담이 증가한 반면, ‘TV홈쇼핑’(50.1%↓), ‘전화권유판매’(10.8%↓), ‘방문판매’(5.9%↓) 상담은 감소했다.

‘품질(물품/용역)’(21.9%), ‘계약해제·해지/위약금’(19.0%),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10.8%), ‘청약철회’(8.0%)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년 대비 ‘무능력자계약’(34.1%↑), ‘약관’(17.9%↑), ‘안전(제품/시설)’(13.3%↑), ‘AS불만'(3.7%↑), ‘표시·광고’(2.0%↑) 관련 상담이 증가했다.

소비자 연령 확인이 가능한 상담 424,092건 중 ‘30대’가 141,717건(33.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08,291건, 25.5%), ‘50대’(71,419건, 16.8%), ‘20대’(63,185건, 14.9%) 등의 순으로  ‘30대’는 ‘회원권’·‘통신기기’·‘간편복’, ‘40대’는 ‘통신기기’·‘이동통신’·‘주방설비’, ‘50대’는 ‘이동통신’·‘병·의원서비스’·‘통신기기’, ‘20대’는 ‘회원권’·‘간편복’·‘통신기기’ 관련 상담이 많았다.

인구 만명당 소비자상담 건수는 ‘서울특별시’(206.5건), ‘대전광역시’(170.9건), ‘경기도’(160.3건) 순으로 많았다.

 2016년 상담 중 642,495건(82.4%)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고,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99,556건, 12.8%)와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37,206건, 4.8%)을 통해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