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위탁 운영으로, 일석이조 효과
음식물쓰레기 위탁 운영으로, 일석이조 효과
  • 편집국
  • 승인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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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지난해부터 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 위탁 운영으로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와 예산 절감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05년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동해시 폐기물종합단지 내(동해시 봉수로 160)에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였으나,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관련 잦은 민원 발생과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의 요구로 인하여 2013년도 12월말 폐쇄했다.

시설폐쇄 이후, 시는 2014년도에 발생된 9,780(위탁사업비 14억원)을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업체에 위탁 처리하여 고질적 악취 민원을 해결하는 효과를 보았다. 올해에도 입찰을 통해 작년과 동일한 업체와 연간 발생량 9,500(위탁사업비 11억원)에 계약 운영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를 해오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외지위탁처리 전에는 톤당 처리비용이 시설유지관리비용을 포함하여 12~13년 평균 15만원이었는데, 14년도에는 톤당 처리비용이 137천원으로 13년도 대비 2,500만원의 예산이 줄었으며 올해는 122천원으로 13년도 대비 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시는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배출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며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 쓰레기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일일 평균 25톤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여름철 및 김장철에는 30~40톤이 발생해 여름철 및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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