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여울길, 관광공사 선정 2월 걷기여행길 10선 선정
철원 한여울길, 관광공사 선정 2월 걷기여행길 10선 선정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원군은 ‘철원 한여울길 1코스’가 관광공사가 선정한 2월 겨울에 만날 수 있는 하얀 눈, 따듯한 온천을 즐길수 있는 걷기 여행길 10선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철원 한여울길 1코스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의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코스로서 한탄강 유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반도 유일 현무암지대의 특이한 야생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길이다. 길을 걷는 내내 한탄강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데, 특히 송대소 부근 전망대에선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마음껏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추워 한탄강이 얼면 꽁꽁 언 한탄강 얼음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를 관찰하는 얼음 트레킹도 가능하다.

또한 6.25전쟁과 분단 역사의 흔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근대문화유적지인 승일교를 지날 수 있으며,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관광지 등도 지날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철원의 과거와 현재도 함께 느낄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 여행길 10선 선정을 계기로 아름다운 한탄강의 절경을 맘껏 즐길수 있는 철원 한여울길 1코스에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트래킹을 좋아하는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전국 대표 걷기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