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실력도“쑥쑥”인성도“쑥쑥”
한자실력도“쑥쑥”인성도“쑥쑥”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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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장욱현) 드림스타트팀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인성을 교육하기 위하여 2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 한자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한자교실’은 인지·언어영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조사를 통해 최종 13명을 선정했다.

교육과정은 2017년 정유년 십이간지 이해, 바른 한자쓰기, 어린이 사자소학 읽고 해석하기 등 인지·언어영역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되고 매주 금요일, 주1회 2시간씩 총 41회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도 운영된 ‘어린이 한자교실’은 참여아동들이 한자급수시험에서 8급 3명, 7급 2명, 6급 2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준5급에서 2명이 우수상, 1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참여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장순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우리말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한자공부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어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사자소학을 익혀 바른 인성을 가진 아동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