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관광객 700만시대, 전년대비 100만명 증가
삼척시 관광객 700만시대, 전년대비 100만명 증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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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휴양 관광도시 삼척의 관광객 수가 700만명에 도달했다.

지난해 삼척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2015년 600만명 대비 16% 증가한 699만명으로 집계 되었다.

2016년 시기별 관광객 수 추이를 살펴보면, 상반기는 관광객 증가가 다소 주춤하였으나, 6월부터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7월~8월에는 전체 관광객의 절반이상인 495만명의 관광객이 삼척시를 찾아 전년대비 43만명이 늘었으며, 여름 피서철 관광객 집중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10월 가을철 방문객수는 63만명으로 15년 대비 24만명이 더 삼척을 찾았으며, 관광 비수기라 할 수 있는 11월~12월 관광객 수는 41만명으로 15년 관광객 수 19만명 대비 22만명이 삼척시를 더 찾아 큰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해는 4월 개장한 수로부인 헌화공원 12만명, 6월 개장한 쏠비치 리조트 60만명이 찾는 등 새로운 관광시설 확충과 장미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충족이 관광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올해에는 관광객 수 800만 달성을 목표로 상반기 장호 비치 캠핑장, 해상케이블카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계절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관광축제와 삼척해변과 용화, 장호, 갈남을 잇는 특화 사업과 민자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