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국회 차원에서 쟁점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국회 차원에서 쟁점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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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청권과 영남권 여야 국회의원 15명, 대선공약화를 위한 포럼 결성식 -

봉화군, 영양군, 울진군 영덕지역구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청, 영남지역 국회의원 15명이 지난 10일(금)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의 대선공약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포럼 결성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봉화군(군수 박노욱)을 비롯한 노선 통과지역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를 구성하고 공동건의문과 62만명 주민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공동노력으로 국가적 이슈화에 노력해왔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km, 약 8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동서 횡단철도가 건설되면 물류비용을 대폭 축소하고 행정기능이 집적되어 있는 세종시간 접근성 향상, 국토 중부권 내륙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남북으로 구축된 철도망으로 인한 국토 균형발전 저해요인을 해소하고, 서해안시대 물류기능 강화, 경북 지역 관광 교통망 확충 등의 역할을 담당할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에 대한 건의와 함께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국회의원 포럼을 오는 3월 6일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