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동해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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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4세 영유아 600명 3월부터 책꾸러미(그램책,가이드북 등) 제공-

 북스타트 여는날(3.16/문화예술회관), 북스타트 및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영・유아기 때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책 읽는분위기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 북스타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bookstart)는 관내 1세 ~ 4세 영・유아에게 출생과 동시에 무상으로 그림책을 제공하여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 진흥 운동으로 올해는 600명의 수혜자에게 2천4백만원의 예산을 지원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10명 내외의 자원 활동가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오는 3월 16일(목)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북스타트 여는 날” 행사를 계기로 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행사 당일에는 선포식과 북스타트 책놀이 시연, 책꾸러미 배부 등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발한·북삼도서관에서 연령에 맞는 단계별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데이 행사를 지속 추진한다.

참가 희망시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지참하여 발한·북삼도서관을 방문·신청하면 책 꾸러미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일환으로 일주일에 한 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연령대별 2개 과정으로 운영하여 책 읽기 지도, 그림책 고르기 등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갖게 되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가능하다.

한편, 시는 2009년 6월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하여 9년간 7,011명의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지원했고, 1,120명의 영・유아들이 참가한 책을 읽으며 노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른들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서관을 공동육아 공간으로 변화를 모색했다.

정창화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문화 정착과 지역사회의 공동육아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북스타트 사업이 올해 9년째로 관내 아동이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