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불예방활동 총력
태백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불예방활동 총력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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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연접지 인화물질제거반 운영, 선제적 산불요인 차단-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전제은)는 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소각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지난 2월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가용인력과 진화차, 파쇄기등 장비를 사용하여 산림연접 인화물질 사전 제거반을 편성하여 소각우려지 마을 농산부산물 및 각종 소각대상 물질을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이번 인화물질제거반 운영은 국·지방도 및 철도변 총 11km(10ha)에 대하여 양안 3m-5m 간격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관내 산림에 연접한 논·밭두렁 등의 영농폐기물에 대하여 산물을 수집 및 파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이달 말까지 산림연접지 독거노인, 고령자, 거동불편자등의 경작지를 우선으로 실시(18개소, 10ha)하며 논, 밭두렁 및 농산부산물(옥수수·고춧대 등)과 농산폐기물(폐비닐, 농산쓰레기)을 사전제거 하여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백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특성상 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후로 인하여 작은 불씨라도 대형산불로 확산우려가 매우 높으므로 주민들의 각종 소각행위 등을 자제 해주시고 산불이 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