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다국어 생활안전상식 동영상 자체 제작
횡성소방서, 다국어 생활안전상식 동영상 자체 제작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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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서장 이병은)는 횡성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화재등 응급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생활속 안전상식 익히기(소화기 사용법 및 CPR행동요령)”다국어 자막 동영상CD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횡성소방서는 지난해에는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생활속 안전점검 매뉴얼을 다국어로 제작하여 다문화가족에 배포함으로써 생활속 위험요소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올 2월에는 초기화재 진압에 유용한 소화기 사용법과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다국어 자막으로 지원하는 동영상 CD를 제작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8개언어(러시아어, 베트남어, 영어,일본어,중국어,캄보디아어,태국어,네팔어)로 지원되는 생활속 안전상식 익히기 동영상 CD는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정 안전코디 8명에게 배포하여 각종 교육 및 모임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개인 휴대폰으로 전송하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은 횡성소방서장은 “횡성지역내 거주하는 다문화외국인들이 낯설은 환경과 언어로 인한 불편함이 있었을텐데 이번에 소방서에서 제작한 다국어 자막 동영상이 다소나마 불편함을 해소하여 내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지킬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