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3월 2일(목) 14:00 예비귀농인이 체류하며 체계적인 귀농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14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0억원, 도비 12억원, 군비 29억원 등 총 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에 8월 착공하여 2016년 10월 준공되었다.
총 41,423㎡의 규모로 준공된 센터는 체류형 주택 28실, 게스트하우스 11실, 교육관, 농자재보관소, 게이트볼장,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 농장 등을 고루 갖추었으며, 특히 체류형 주택은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 취사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완비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은 2016년 12월 50여 세대가 신청하여 심사를 통해 28세대가 선정되었으며, 교육비는 원룸형 월 15만원, 투룸형 월 20만원으로, 3월부터 9개월 과정으로 장기체류하면서 기초농업, 전문실습, 농촌문화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체계적인 귀농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를 위한 교육과정을 중점 운영하여 교육수료 후 안정적으로 홍천군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앞으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강원도 거점시설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인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고 인구늘리기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귀농귀촌 인구유입 정책 실현에 집중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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