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조난예방표지로 등산객 안전 지킨다
횡성소방서, 조난예방표지로 등산객 안전 지킨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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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지난 26일까지 태기산을 비롯한 주요등산로 5곳의 안전시설을 일제정비했다고 밝혔다.

횡성에 분포된 산들은 등산객들에게 유명한 산은 아니지만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곳으로, 횡성소방서에서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위치표지판을 점검하고 등산중 길을 잃기 쉬운 지역 5곳(동치악산 2곳, 발교산 1곳, 운무산 1곳)을 선정하여 조난예방표지를 설치했다.

조난예방표지 설치는 점차 날이 풀리고 새순이 돋아나는 봄철에 횡성지역의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고 혹시 산 속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의 정확한 위치파악 및 구조대원의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은 횡성소방서장은 “잘못된 방향표지판으로 갈림길에서 조난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니 등산중 조난예방표지를 보시고 길잃음 사고가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