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협력적 연구로 농업기술개발 사업 추진
영주시, 협력적 연구로 농업기술개발 사업 추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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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 연구기관 협력사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일 11시에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체결 기관들과 영주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적 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와 협력적 연구관계를 맺고 있는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국립산림약용자원 연구소,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봉화약용작물연구소, 풍기인삼연구소 등 농업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주농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농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관 간 상호의견교환을 통한 협력적 연구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시는 2014년부터 협력적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연구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농업인의 요구와 문제점을 현장과 더 가까이 밀착해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해 주요 연구 성과는 기능성소재활용을 위한 강황 유효성분 강화기술 개발(봉화약용작물연구소), 사과 신수형(2축형) 도입을 위한 기술개발(경북대 사과연구소) 등 협력적 연구 사업을 5건 추진했다.

또한, 꿀벌 꽃가루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소재화 연구(경북대학교) 등 연구용역 사업을 활성화했으며 노지가지 부직포터널 조기수확 실증시험 등 농업기술센터 자체실증시험을 추진해 농업현장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생강의 건조분말가공 기술이전 및 상품화 시범사업과 신기술 연구 사업으로 지황뿌리썩음증 발생 경감연구 및 길항미생물을 이용한 인삼뿌리썩음병 방제를 위한 농가 실증시험 등 6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농업연구소와 협력적 관계를 돈독히 해 농업현장애로기술의 발굴과 연구해결 중심의 연구개발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며 “농업기술의 발 빠른 농가 보급·확산으로 영주농업 경쟁력 제고와 부자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