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준비는 농기계 수리‧안전점검부터
영농철 준비는 농기계 수리‧안전점검부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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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 추진-

영주시장(시장 장욱현)는 3월 한 달 동안 오지마을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와 안전교육에 나선다.

시는 2일부터 31일까지 단산면 구구2리를 시작으로 주 3회씩 11개마을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자가 수리 능력 함양을 위해 실시해오고 있다. 중소형농기계를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법 교육과 함께 고장 난 농기계 수리 시 부품교환도 함께 한다.

특히, 시는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수리 부품 중 1만원 이하는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또 야간 주행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반사지도 부착해 주고 있다.

주성돈 농촌지도과장은 “갈수록 노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고, 고장이나 노후로 방치된 농기계를 적기에 수리해 본격적인 영농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읍면동 주민센터와 이통장을 통해 일정을 메모해 잊지 말고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