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기고)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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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조성백

2월에 경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5년보다 7.1% 감소한 4,2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행자 사망사고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전체 사망에서 보행자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은 37%를 차지해 보행자 사망사고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춘천의 경우 금년도 사망사고 6명중 5명이 보행자이며 이중 4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나 어르신들에 대한 특단의 사고예방 대책이 요구됐다.

경찰에서는 폐지 수집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시인성을 높이는‘빛 반사 가림막이’를 입혀드리고‘LED실리콘 라이트’부착과 경로당․마을회관을 방문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안전하고 올바른 보행습관을 알리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2월10일부터 3월말까지 50일간을‘보행자 보호의무위반 특별 홍보․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협하는 하는‘보행자보호위반’‘이륜차 인도주행’‘불법 주정차’‘무단횡단’에 대하여 집중 단속하여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운전자는 전방 좌우를 살피고, 보행자를 발견하면 더욱 주의하고 서행하여야 하며, 보행자는 도로를 건널 때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좌우를 살펴 차량의 운행여부를 확인하고 횡단하여야 한다.

특히 야간에 외출시 밝은색 옷을 착용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여야 한다.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다.’양보와 배려하는 운전습관으로 교통사망사고 후진국 오명을 벗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