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봄철 졸음운전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교통사고 예방합시다
(기고) 봄철 졸음운전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교통사고 예방합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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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 청문감사계장 경위 길병진

따뜻한 날씨로 인해 온몸이 나른해지고 눈의 피로도 무겁게만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온 것 같다

하지만 봄나들이 운전을 할 때 찾아오는 불청객이 하나 있다 바로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이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햇빛도 따사로운 것이 몸이 나른해짐을 느끼고 잠이 쏟아져 오는 경험들을 다들 한번씩은 있을 것이다 이 상태로 운전을 하게 된다면 자칫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수도 있다 춘곤증은 질병이 아닌 단순한 피곤함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충분히 휴식과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제철과일과 봄에는 달래나 냉이, 두릅 등 봄나물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낮잠이나 토막잠을 자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운전을 하다 졸음이 밀려오면 차량을 갓길이나 안전한곳에 잠깐 정차하고 잠을 자는것도 좋다 그래도 잠이 오면 차량의 창문을 활짝열고 운전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창문을 활짝열고 봄을 느끼며 운전해보는건 어떨까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라고 한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위험하고 자칫하면 대형사고 등을 유발할수 있는 무서운 운전이다 바쁘더라도 졸음이 오면 차를 잠깐 세우고 봄향기를 맡으며 봄바람을 느끼는 여유를 갖고 운전하기를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