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관계기관과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 위해 머리를 맞대다.
서해해경, 관계기관과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 위해 머리를 맞대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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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관계기관과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 위해 머리를 맞대다.

서해해경이 본격적인 농무기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15일 오후 서해해경본부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북도 등 11개기관, 대책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대응책 논의를 위한 ‘농무기 대비 광역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부터 7월은 해상 일교차에 따른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로 선박 충돌, 침몰, 좌초 등 대형 해양사고의 우려가 높아 관계기관 간 협조와 정보 공유를 통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날 회의는 최근 3년간 농무기 해양사고 원인 분석에 따른 수난구호 기관·단체간 업무 협조 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수난대비 집행계획 등에 대한 중점적인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수난구호 협력기관과 민간단체 간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해양사고 원인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