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갯바위 파도에 휩쓸린 낚시객 구조
삼척 갯바위 파도에 휩쓸린 낚시객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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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23일(목) 오후 2시 50분께 삼척시 새천년도로 마린데크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낚시객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50분께 삼척시 새천년도로 마린데크 앞 50미터 해상에 낚시객 1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삼척안전센터 순찰팀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익수자는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떠있었고 현장에 도착한 삼척안전센터 경찰관과 해경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다.

익수자 심모(남, 46세, 강원도 평창)씨는 일행 4명과 갯바위에서 낚시 중 실족하여 파도에 휩쓸렸고 의식은 있었으나 물을 많이 먹은 상태로 저체온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수자는 후진항에 입항하여 119구급차에 인계되어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조금만 늦었으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했다.”며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