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풍선,, 미래에 더 큰 믿음으로
파란 풍선,, 미래에 더 큰 믿음으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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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북한도발 희생자 추모행사 개최-

 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3월 24일 오후 3시 강릉 통일공원 내 “강릉지구전적비” 앞에서 최명희 강릉시장, 조영돈 강릉시의회의장, 22사단장, 해군1함대사령관 등 군지휘관, 강릉시 소재 각급 기관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학생, 군부대 장병 등 700여명이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북한도발 희생자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인 강릉 통일공원이 위치한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는 19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 잠수함 침투사건이 있었던 곳으로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과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장소다.

김장훈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은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밤낮없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 덕분”이라며, “오늘 3월 24일,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의 도발로 희생하신 모든 분들을 추모하여 그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북한도발 전사자 추모의 마음과 계속되는 북한 도발의 상기, 국가안보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모두가 한마음으로  절대 안전를 기원하는 파란색 풍선을 하늘로 띄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