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생명존중(자살) 및 알코올 예방교육
청소년 대상 생명존중(자살) 및 알코올 예방교육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횡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기창)에서는 우울증으로 인한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과 무분별한 음주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을 2억여원을 들여 3월부터 11월까지 횡성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우울증과 음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는 횡성에서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센터에서는 자체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충동적인 자살의 원인과 징후를 알아보고, 대처하는 교육을 강의와 영상, 역할극 등을 통해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알코올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음주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3월 22일 청일중학교를 시작으로 3월27일과 28일은 횡성여자고등학교에서 알코올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횡성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기창 횡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우울증이나 음주로 인한 청소년의 사고나 범죄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생명존중(자살예방)과 무분별한 음주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