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3대 교통반칙, 이젠 근절해야 할 때.
(기고) 3대 교통반칙, 이젠 근절해야 할 때.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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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 서지상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는 5월 17일까지 교통사망 및 상해사고와 선진화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서 3대 교통반칙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3대 교통반칙이란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을 가리키는 말이다.

혈중알코올농도 0.05%이상의 수치로 운전을 하면 도로교통법 상 음주운전에 해당하고, 이는 도로 위 살인마와 다름없다. 따라서 경찰은 스팟(Spot) 이동식 단속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어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있다.

또 출퇴근길 운전을 하다보면, 내가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앞 차가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들거나 급정차하는 장면을 봤을 것이다. 이는 명백한 보복운전에 해당하고, 블랙박스를 가지고 경찰서에 신고할 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및 형법상 교통방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러한 난폭‧보복운전의 시발점은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을 했을 때 주로 발생하고, 이는 곧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배려, 양보운전이 필요하다. 경찰이 매일 단속을 하여도 운전자들의 마음가짐이 변하지 않는다면 교통문화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이번 3대 반칙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홍보를 통해서 선진화된 교통문화가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