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쌈이 듕귁에 달아...성인 한글 교실 운영
나랏말쌈이 듕귁에 달아...성인 한글 교실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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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월/ 경로당 및 주민센터 10개소/ 비문해 성인 135명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경로당 및 주민센터 10개소를 선정하여 4월부터 성인 한글 교실을 운영한다.

한글도시락 강좌라는 프로그램명으로 경로당 9개소(샘실8단지, 북삼, 심곡, 섬안, 이도1주공, 부영아파트, 부곡, 협성, 범주성지 경로당)와 삼화동 주민센터에서 비문해 어르신 135명을 대상으로 12월말까지 평생교육센터에서 한글 강사를 파견하여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성인 중 문자해득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내 비문해율 감소와 비문해 성인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시민 행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13년 3개소에서 본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6년까지 28개소 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비문해 성인(노인)의 문자 해독 능력 향상, 치매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비전(오고 싶고, 배우고 싶고, 일하고 싶은 평생학습 블루오션도시 동해시)에 따라 학습 기본권의 보장을 통하여 배우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하여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정창화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국비지원사업과 시비 확보를 통하여 지역 내 비문해율 해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