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김빛나래 부부 아름다운 동행
이진우, 김빛나래 부부 아름다운 동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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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10kg 100포 기탁,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 전달-

동해시 북삼동에 거주하는 새내기 부부에 따뜻한 선행이 훈훈함을 주고있다. 인생의 있어 가장 소중한 행사 결혼식을 나눔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25일(토)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북삼동 거주하는 신랑 이진우씨와 신부 김빛나래씨가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과 축의금으로 백미 10Kg 10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지난 4월 3일(월) 시를 방문해서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의 특별한 추억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고심하던 중 결혼식의 허례의식을 없애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쌀화환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신랑 이진우씨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소중한 날에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고 신부 김빛나래씨는 결혼식을 축복해주기 위해 보내주신 화환은 결혼식 당일에는 화려함을 더하지만 쌀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 이 같은 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되어 각 세대에 훈훈한 사랑의 온기를 가득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될 결혼식 날 배려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이웃을 생각해줘 감사하고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