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보고듣고말하기」프로그램 운영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보고듣고말하기」프로그램 운영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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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2017년 3월 30일 일반인 9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보고 듣고 말하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이며, 전체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기 말하기」를 개발했다.

강의내용은‘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의 빠른 선별법을,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에 공감하는 법을, ‘말하기’를 통해 안전계획 구축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 생활문화와 자살상황을 파악하고, 연령과 계층을 고려한 예방적 개입방법과 자살을 생각하는 초기 단계부터 시도하는 징후 발견 시 즉각 개입해 취해야 할 조치 등 다양한 교육내용에 상세히 담겼다.

이와 아울러, 철원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의료기관 등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연계,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 분야 실무자등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며, 금년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생명사랑지킴이 간담회를 통해 자살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