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8일 서울 가락동 가락몰 홍보판매관 개장-
화천산 청정 농산물의 수도권 직거래 채널이 열렸다.
화천군은 8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가락몰 4관 Table B동에서 홍보판매관 개장식을 개최했다.
군 홍보판매관은 2곳으로 각각 23.1㎡, 13.2㎡ 면적이다.홍보판매관에는 화천지역의 21개 업체와 농가들이 참여한다.이들은 명품 화악산 토마토와 애호박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식품, 물빛누리쌀과 미·잡곡류 등 59개 품목을 납품할 예정이다.물품의 수급관리는 화천군과 화천농협, 간동농협이 맡고, 운영은 농업회사법인 (주)팔도마당이 담당한다.
가락몰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만든 21만㎡ 면적의 특산물 홍보판매관이자 국내 최대 종합식자재 시장이다.
화천군과 지역 농협들은 지난해 (주)팔도마당 측과 가락몰 입점계약 후 개관을 준비해왔다.
군은 가락몰이 지하철역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산천어축제와 토마토축제, 사계투어 등 관광상품의 홍보도 병행키로 했다.
한편 군은 올해 권역별 산지유통시설을 건립하는 등 지역산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37억 원을 투입한다.
화천군 관계자는 “수도권 식자재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판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통마진이 적은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농가들의 주머니가 조금이라도 두툼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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