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인제에 공연 보러 가자
봄바람 타고 인제에 공연 보러 가자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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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에서는 이달 봄의 서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코미디 연극‘오백에 삼십’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하늘내린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보증금 오백에 월세 삼십만원인 원룸텔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이번 연극은 개성 넘치는 5명의 캐릭터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이야기로 공연을 이끈다.

시울림 문학콘서트‘내설악 문화예술제’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한국시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및 인제지역의 문인과 예술인, 지역주민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인제문인 육필시서화전, 도서기획전, 전국 가족백일장 ․ 전국시낭송대회, 자작나무숲 전국 문인 트래킹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의‘발레 심청’은 26일 오후 2시부터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최초의 창작발레인‘발레 심청’은 부모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의 전통 효 사상을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춤사위로 표현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을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봄의 서정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