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양구군 노인대학’ 개강
2017년 ‘양구군 노인대학’ 개강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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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양구읍 이어 11일 남면노인대학 개강-

노후생활, 건강관리, 교양강좌, 레크리에이션, 노래교실 등-

(사)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가 주관하는 2017년 양구군 노인대학이 양구읍과 남면노인대학으로 나뉘어 시작된다.

지난 7일(금) 양구읍노인대학(남 20명, 여 30명)이 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 입학식을 갖고 시작된 가운데 남면노인대학(남 25명, 여 35명)이 11일(화) 오전10시 남면주민복지센터에서 개강식을 갖고 시작된다.

노인대학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존경받도록 품위 향상과 현대사회에 대한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어르신 각자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노후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여생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면노인대학 입학식에는 전창범 양구군수와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 홍영동 양구군노인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입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입학식에 앞서 1시간 동안은 양구군보건소 의료팀이 노인건강 기초검사를 실시한다.

노인대학은 이달 시작돼 오는 11월28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7~8월에는 휴강한다.

상반기에는 양구읍노인대학이 7일부터 6월30일(금)까지, 남면노인대학은 11일부터 6월27일(화)까지 각각 12회씩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양구읍노인대학은 9월1일(금) 시작돼 11월24일(금)까지, 남면노인대학은 9월 5일(화)부터 11월28일(화)까지 각 12회씩 예정돼있으며, 5월중에는 야외 현장학습도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노후의 행복한 생활 및 건강관리, 도민문화 정신 및 교양 습득, 실버 레크리에이션, 즐거운 노래교실, 국·내외 정세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진행된다.

노인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과 보람된 여가문화를 누리실 수 있도록 유익하고 흥겨우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