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신철원전통시장 새로운 변화를 꿈꾼다.
철원군 신철원전통시장 새로운 변화를 꿈꾼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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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골목형시장육성사업 선정, 1년간 4억8천만원 투자로 새롭게 탈바꿈 추진 -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의 신철원전통시장(번영회장 이봉철)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한 `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억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특화상품 개발, 문화공간 조성, 상품진열 개선, 핵심점포 육성, 먹거리 개발 등 1시장 1특색을 개발해 대표 브랜드 육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철원전통시장은 군청소재지인 갈말읍 신철원리의 군청, 교육청, 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밀집한 행정중심지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기존 5일장과 함께 전통시장이 새롭게 변신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군 경제진흥과 관계공무원은“이 사업을 통해 신철원전통시장이 다른 시장과는 차별되는 특색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는 예산확보는 물론 구체적인 사업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시장번영회와 적극 협력하여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원하는 차별되고 특색있는 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전라북도 무주군에 소재한 태권도원에서 개최한 “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사업관계자대상 통합 워크숍”에 이봉철 신철원시장번영회장 등 임원진과 함께 참석하여 사업설명과 구체적인 향후 사업진행계획 등에 대하여 듣고 왔으며, 31일 오후 2시에는 갈말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신철원시장번영회 주관으로 시장상인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하여 사업설명과 함께 사업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수렴 등을 거치고 전체 시장상인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이 사업을 통해 신철원전통시장이 다른 시장과는 차별되는 특색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는 예산확보는 물론 구체적인 사업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시장번영회와 적극 협력하여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원하는 차별되고 특색있는 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민은 물론 철원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시장에 가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특색있는 문화와 추억으로 가득한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