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서장 최현순) 외국인(미국 플로리다) 신분증과 신용카드, 현금이 들어 있는 지갑을 끈질긴 노력 끝에 돌려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경찰에 따르면 택시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접하고 관내 택시를 상대로 확인하였으나 발견할 수 없어, 정라파출소 경장 권희철, 경위 고종석 경찰관은 이동경로를 역추적하여 시외버스(강릉→삼척행)를 상대로 탐문하던중 분실물을 확인후 핸드폰 전송 사진을 통해서 본인 소유를 확인한 후 자가(화천군 소재)로 귀가중인 점을 감안하여 우편 등기로 발송하여 인계 했다.
한편, 분실자인 미국인 여성은“적극적으로 도와 주셔서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경찰관들이 미국 경찰관보다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되네요”라며 감사의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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