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국어교육원(원장 김금옥)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주민 30명이 참여하는 ‘지역주민 1일 영어체험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영어체험과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영어의사소통 능력과 강원외국어교육원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강원외국어교육원 원어민 영어교사 6명이 직접 진행하며 수준별 6학급으로 편성해, △원어민과 함께 하는 프리 토킹 △마트, 공항 등  체험센터 활동 △시계 만들기와 같은 다채로운 소그룹 활동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수업활동 뿐 아니라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에도 원어민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과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원어민 선생님들이 수업을 잘 진행해주셔서 정말 즐겁게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어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금옥 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원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외국어 교육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