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 신속한 출동 및 조치로 자살기도자 구조
삼척경찰서, 신속한 출동 및 조치로 자살기도자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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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화) 오전 11시 35분경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 코스모스축제장 공터에서 승용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자살시도자 A씨를 구조했다.

자살을 시도한 A씨는 금일 오전 11시경 자신의 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처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에서 휴대폰 위치 추적 결과 삼척 미로면 고천리로 확인되어 미로파출소 경위 함용훈, 경위 김진태가 현장 출동 및 수색으로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발견 당시 차량은 잠겨있고 A씨는 운전석에 누워 있어 구조를 위해 순찰차량에 있던 빠루를 이용 조수석 차량 창문을 깨고 조수석에 있던 번개탄 제거 및 환기조치후 삼척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경찰에서는 “조금만 늦었다면 한 사람의 생명을 잃었을 텐데 조기에 발견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