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3대 반칙’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고) ‘3대 반칙’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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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 서지상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7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3대 반칙(생활, 교통 사이버반칙)을 선정하여 100일 간의 집중단속에 돌입하였다. ‘생활반칙’은 안전비리, 선발비리, 서민갈취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 구성원 간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 ‘교통반칙’은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등 도로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행위, ‘사이버반칙’은 사이버 상 인터넷 먹튀, 사이버 명예훼손, 보이스피싱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3대 반칙 행위를 적발하여,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선 경찰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생활반칙 같은 경우, 서민갈취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의 신고 없이는 적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교통반칙 역시, 꼬리물기‧끼어들기 등의 얌체운전은 목격하는 즉시 스마트 국민제보 앱과 경찰청 사이트, 혹은 가까운 지구대로 신고하여야하기 때문에,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이 우리 모두를 부패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반칙과 편법행위에 대해 전 국민이 감시자가 된다면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정의로운 공동체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