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제동행 연수, 동해중, 북원여중 학생회 활동 주목
2017 사제동행 연수, 동해중, 북원여중 학생회 활동 주목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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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4일, 오후 1시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학생 주체의 학생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17년 사제동행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281개 중·고등학교에서 학생자치회 대표학생과 담당교사가 한 명씩 참가하며, △남원주초등학교 댄스, 줄넘기 동아리 공연 △김영철 부교육감 강원교육비전 특강 △중앙대 송해덕 교수의 ‘미래사회와 미래교육’ 주제 특강 △동해중, 북원여중의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 발표로 진행했다. 

특히, 동해중학교 정민수 학생은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구체적인 과정을 소개해 참여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북원여중 최정은 교사는 학생자치회 소·대의원회 구성, 전 학년 공청회, 학교생활협약, 학생의 날 운영 경험 사례를 들어 학생자치 의미와 운영 방법을 전했다.

아울러, 중앙대 교육학과 송해덕 교수는 ‘미래사회와 미래교육’이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에 대해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지원과 김혜영 장학관은 “최근 학생회나 동아리 중심으로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사제동행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고, 학교로 돌아가 주체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