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빅데이터로 도서관 서비스 향상
도교육청, 빅데이터로 도서관 서비스 향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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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계절별 책 추천, 맞춤형 강좌 개설 등에 빅데이터 활용 계획-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수요자 맞춤형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활용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해 교육도서관 이용자의 도서 대출 패턴 등을 분석하여 수요에 맞는 장서를 개발하고 생애 주기별 맞춤형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관과 도서관에서 도서관별·연령대별 인기 대출도서, 계절·날씨 등에 따라 읽을 책을 추천해주는 ‘테마 데이터’ 등 다양한 형식의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연령·일자·요일·자료실별 도서 대출 분포와 선호분야 등 이용 기록을 분석하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설계함으로써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더불어 교육도서관과 관련된 지역·연령·성별 인기 대출 도서 등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도서관 정보나루’ 사이트(www.data4library.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허남덕 지식정보과장은 “자유학년제와 숨요일 등 교육정책 변화에 따라 도내 교육도서관 이용자도 증가 추세”라며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도서관 서비스 품질을 높여 독서교육 활성화와 도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