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중보건의사 11명 신규 배치…의료서비스 UP
영주시, 공중보건의사 11명 신규 배치…의료서비스 UP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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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11명을 의료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8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1명(의과 4명, 한의과 4명, 치과 3명)은 시장실에서 배치기관장에게 신고를 하고 보건(지)소에 배치돼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보건의료를 담당하게 된다.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됨에 따라 영주시보건소의 공중보건의사 수는 총 23명으로 2016년에 비해 치과의사 1명이 증원 됐다.

시는 치과 공중보건의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2015년부터 치과 진료를 받지 못했던 남부지역(이산, 평은, 문수, 장수면)에 추가로 치과의사를 배치해 그동안 원거리 의료기관을 이용하던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주민 구강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규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11명)는 18일부터 보건(지)소에서 3년 동안 농촌의료 취약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강석좌 소장은 “이번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로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지킴이로 지역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