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학교폭력’ 예방,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
(기고) ‘학교폭력’ 예방,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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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영은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 피해 없이 친구들과 웃고 활기차게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남기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학교폭력은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여 학교 등굣길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담당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범죄예방교육을 강의하며, 학교 주변 청소년 비행에 취약한 곳을 지속적으로 순찰하여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금품갈취, 폭행 등 각종 소년범죄행위를 미리 차단하여 보다 더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폭력의 근절과 예방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완벽하게 예방할 수 없다. 가정 내 부모님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바로 지금 주변에 있는 이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학교폭력을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었을 시, 학교폭력 전담지원기관인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신고상담센터 117, 휴대폰문자 #0117, 모바일 앱 ‘117Chat’ 이나 인터넷 Wee센터 비밀게시판 등을 이용하여 관심을 보인다면 조금 더 효과적인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학창 시절이 가장 활기차고 빛났었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도움을 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