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47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고성군, 제47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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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오는 22일, ‘제47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주민들에게 지구의 환경오염과 생태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을 도모하고자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고성종합체육관 및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초청인사, 주민, 군인, 학생, 자전거 동호인 등 500여명이 함께하는 자전거대행진 및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는 한울사물놀이의 흥겨운 사물놀이 식전공연과 개회선언 및 기념사 등으로 시작되며, 이후 고성종합체육관을 시작으로 간촌리, 북천제방, 송죽리 공원 등을 거쳐 다시 고성종합체육관을 돌아오는 10km코스의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진다.

군은 차량통제 및 코스 구간에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였으며,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통하여 군민화합을 실현하고 녹색교통 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대회가 마무리된 후 11시 30분부터는 고성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자전거대행진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또한,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고성종합체육관에서는 90분간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각 초등학교를 통한 사전 접수로 20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환경보전을 소재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로 참가자 전원에게 간식제공 및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대상 1명에게는 20만원, 우수상 2명에게 10만원, 장려상 3명에게 5만원, 입상 6명에게 3만원 등 행사 당일 그림 회수 후 추후 심사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군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환경 보전 실천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구의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일상에서 녹색생활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살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