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삼화사에서 5. 3일(수) 오전 10시30분에  심규언 동해시장, 이철규 국회의원, 정성모 시의장, 시의원, 홍경표 문화원장등 지역인사와 삼화사 효림 주지스님, 본호 도감스님, 홍대호 신도회장, 신도,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봉축법회을 축하했다.

명종(5회)을 시작으로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을 정성스럽게 올렸으며 무릉계곡과 두타산을 잦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행사와 공양을 제공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날 축사을 통해 만물을 자비로 대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 세상이 공존 공영하게 하는 깨달음이 되고 밑거름이되어왔으며 구국과 애욱의 구심점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중심이었다며 불교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세기며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지는 지역 간 계층 간의 대립과 갈등과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와 화합과 소통이 부족한 작금이 현실을 지적하며 오늘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갈라지고 나누어진 민심을 한데 모우고 갈등을 치유하는 계기가되기을 바란다고 전하며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참 뜻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정성모 시의장은 나보다 먼저, 이웃을 생각하는 무량한 자비를 갖추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며 등불의 불씨가 수많은 등불을 점화시키는 것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불심이 수많은 이웃에 부처님 자비 광명의 빛이 전해져 영원히 꺼지지 않는 마음의 등불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축원했다.

 
한편, 삼화사는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600여 년 전부터 설하아 되던 삼화사 국행 수륙대재는 시와 시민 그리고 신도분들의 노력으로 원형을 복원했다.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로 국행 수륙대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인문학적 가치를 올바르게 계승하는 노력은 우리를 더 풍요롭고 향기롭게 하는 열쇠가 되고 해답이 되고 있다.

오늘 삼화사에서 치러진 봉축법회를 기점으로 두타산 삼화사 국행 수륙대재에 담겨있는 깊은 뜻과 훌륭한 문화예술의 가치가 세계만방에 전해지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심규언 시장의 바람처럼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삼화사 국행 수륙대재에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민운동 승화와 자양한 창조성을 활용하여 콘텐츠산업과 축제로 세계인의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한편,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대법회에 는 1부에는 봉축 기도와 2부 봉축법요식이 열렸으며 3부 문화행사로 조연섭(동해시 문화원 사무국장) 진행으로 초청가수들과 바라밀 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 한국무용, 장기자랑,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저녁 6시~7시까지 탑돌이 및 점등식으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