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홍수기 대비 수해방지 비상체제 돌입
원주국토청, 홍수기 대비 수해방지 비상체제 돌입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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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피해 최소화 및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대응체계 구축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은 풍수해(태풍․호우) 재난에 대비하여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홍수기 기간”으로 정하고 홍수대책상황실 운영 등 수해방지 비상체제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홍수기 사전대비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하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여, 배수시설 불량,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시설물 등 31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여 5월 중순까지 조치 완료함은 물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운영,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수해방재교육, 홍수대비 모의훈련 등 철저한 사전준비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한 현장관계자 수해대비 방재교육을 5월10일 실시했다. 이날 방재교육에는 원주국토청과 국토사무소, 공사관리관, 도로․하천공사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하여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한 업무 매뉴얼 숙지, 긴급상황 발생시 초동대처 및 조치요령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방재교육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초동대응 개인별 임무카드 등 수해대비 대응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아울러, 현장 담당자의 반복 숙달을 통한 홍수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오는 5. 30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상황보고 및 응급복구 체계를 점검하기로 했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오늘부터(5월 15일)부터 기상상황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수해피해 최소화 및 국민안전 확보를 목표로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여름철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같은 기상이변 현상에 대비하여 항상 기상특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