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졸음운전 예방에 총력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졸음운전 예방에 총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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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교통사고 관련,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은 지난 5. 11일(목)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고속버스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경비교통과장 주재로 금일 5. 12일(금) 오전 9시 30분경 사고 장소 등에서 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등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사고 원인 분석, 졸음운전 방지시설 및 도로 선형 등 제반 시설 개선, 관계 기관별 고속도로 內 사고 방지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오는 5. 15일(월)에도 2부장(경무관 이의신) 주재로 대형차량 교통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고속도로순찰대에서도 관계기관 등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 및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버스, 화물차 등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최고속도제한장치 무단해체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영동고속도로와 같은 교통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