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전통시장 민관합동 화재안전점검 사전 간담회 개최
원주소방서, 전통시장 민관합동 화재안전점검 사전 간담회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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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서장 원미숙)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원주시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시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민관합동 화재안전점검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 여수 수산시장 화재, 인천 소래포구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관내 전통시장의 화재 취약점을 사전에 살피고 소방시설 등을 점검함으로써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전통시장 화재안전진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정밀 안전점검, 노후 전기설비의 개선방안 및 자동화재 속보설비 설치, 파라솔·차양막 개선을 통한 소방통로 확보, 방화천막 설치로 연소확대 방지, 소방관계법령의 준수 및 위반사항 발생시 철저한 행정처분 방침 안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의 어려움이 크고 그 피해 또한 막대하다”며 “전통시장 유관기관 및 시장 상호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와 시설개선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