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1억 국비 확보
양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1억 국비 확보
  • 편집관리자
  • 승인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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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102개소, 지열 33개소, 태양열 8개소 설치 -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응모한 양구군의 사업이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에너지관리공단과 지난 21일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郡)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 녹색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실시한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태양열 온수, 지열 냉난방 등 에너지원을 융·복합적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물량은 태양광 102개소(375.5㎾), 지열 33개소(577.5㎾, 태양열 8개소(196㎡)로, 총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추진에 11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상시설은 공공시설이 14개소, 민간주택은 129개소에 달하며, 내년 5월까지 1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을 신청한 주민은 일반 신재생에너지를 신청한 것보다 나은 지원혜택을 받게 되며, 군(郡)은 전문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들 전문 업체들의 시공으로 체계적인 유지관리도 받게 된다.

사업대상 가구와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7월까지 현장조사 및 측량을 통해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태양광 등 해당 에너지원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해당 주민은 설비전문 업체가 현장을 방문하면 자세하게 안내하고, 고지된 자부담 사업비를 군(郡)에 납부해야 사업이 시행된다.

군(郡) 관계자는 “추가물량과 개인사정상 포기하는 주민 등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군(郡)은 개인주택에 대한 추가 신청자를 내달 5일까지 접수하고, 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사이드/정명훈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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